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이것만 기억!

전세 계약을 하는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내돈을 지킬 수 있는가 없는가 입니다. 어차피 내집이 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매가 오르든 말든 관계없이 내가 계약이 끝났을때 고스란히 전세금을 가지고 가는게 1순위인데 워낙 큰 금액이기도 하고 법이 어렵다보니 어떻게 지켜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전세 계약을하면 보통 2년 계약을 하기 때문에 단기간으로 사는게 아니라서 집에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 까지도 알 수 있다면 가장 좋겠죠 오늘은 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3가지로 줄여서 이것만은 피하자 라는걸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1. 등기부등본 확인/전세권설정 or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기

이것만해도 벌써 전반 이상 오신겁니다.

다 아시는 거지만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등기부등본은 간략하게 축소해서 뗄 수도 있습니다. 공인중개사와 거래를 보통 하실테니 공인중개사에게 등기부등본을 떼달라하고 을구에 근저당이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저당이 잡힌게 없다면 베스트이나 보통은 은행권에 융자가 있을겁니다. 그럼 계약시 보통 말소하고 전입신고를 할텐데요 법무사를 불러서 저당을 말소후 전세권설정 or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둘중 하나를 편하신대로 하면 됩니다.

 

순서

1. 계약서 작성

2. 계약 잔금 집주인에게 지급

3. 바로 법무사와 함께 기존 근저당(융자) 말소

4. 주민센터에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or 전세권설정 신청

이렇게 진행한다면 집주인이 파산을 하더라도 내가 가장 1순위로 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근저당이외에 채권이 있으면 안되겠죠? 을구에는 내가 1순위가 반드시 되어야 안전할 수 있습니다. 

 

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2. 필요한건 계약금 넣기전에 반드시 말하라

사람이란건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이득 되는대로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계약금을 넣으면 당연히 안해줘도 될걸 내 돈써가며 세입자에게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해주는 주인도 있지만 대부분 해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부분은 모두 계약금을 넣기전에 원하는대로 다 말씀하셔야 합니다. 계약금이 들어갔다? 해줘야할것도 안해주는 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배, 인테리어, 하자부분 등 모두 원하는걸 말씀하셨을때 오케이 하면 계약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것들도 반드시 계약금 넣기전에 모두 말하세요 예를 들어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것이다. 나는 이렇게 할 것이다 라는걸 최대한 많이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중개사에게 우선 말을 하고 집주인한테 말해야할 것 안해도 될것을 구분해서 알려주실거에요

 

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3. 이사날짜는 반드시 신경써서

이사 날짜를 못맞춰서 계약이 파기 되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내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넣지못해 계약금을 날리면 굉장히 속이 쓰리실텐데요... 이런 경우에는 이사날짜를 신경써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돈을 받아서 다른 전세집으로 이사를 한다면 내가 1월 1일날 받아야 계약금을 넣는다. 가능합니까 라고 현재 집주인에게 반드시 말씀하세요 한달전, 이주전, 삼일전.. 이런식으로 반드시 확인을 하시고 이사를 하셔야 계약파기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4. 계약은 집주인과 계좌이체는 집주인에게

간혹 나는 집주인의 아들이다, 삼촌이다 라는 말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라던지 이런 서류로 자기와 거래를 해야한다는 분이라면 거래를 안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대리인위임장을 받아서 온다할지어도 계약은 집주인과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사기가 종종 있고 금액이 크다보니 직접 대면해서 계약하는게 좋으며 계좌이체도 마찬가지로 등기부등본에 나와 있는 이름으로 계좌송금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이력이 남기 때문입니다. 아내, 남편이라면 어느정도 수긍을 하지만 그 이외에 친지, 친구 등 위임장을 받아도 꺼림칙한게 사실입니다.

전세계약 유의사항

이 4가지만 지켜도 사실상 80~90%는 전세 계약하시고도 만족하실겁니다. 위에 말한 4가지와 더불어 신뢰있는 정직한 공인중개사를 찾으셔서 좋은 계약 하시기 기원하겠습니다.